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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폈다! 상명,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와 마일리지 관리도 꼼꼼히 살펴주고. 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관리도 일일이 살펴주고. 상명은 울 엄마 같은 따뜻한 보살핌이다.
그대, 상명을 원천으로
세상에 솟는 샘물 되어라.
10.27(월) ~ 11.10(월)
2025-2학기 중간강의평가 D-012.01(월) ~ 01.03(토)
2025-2학기 기말강의평가12.08(월) ~ 12.14(일)
2025-2학기 기말고사12.08(월) ~ 12.28(일)
2025-2학기 성적입력12.15(월) ~ 12.21(일)
2025-2학기 자율보강(기말고사)주간12.22(월)
2025-동계방학 시작12.22(월) ~ 01.08(목)
2025-동계 계절수업12.30(화) ~ 01.01(목)
2025-2학기 이의신청상명대 세라믹디자인전공, 제35회 졸업전시회 [1250℃] 개최
디자인대학 세라믹디자인전공은 오는 21일(금)까지 디자인관 상명갤러리에서 제35회 졸업전시전 [1250℃]를 개최한다. 리빙디자인 14점, 제품도자디자인 14점, 환경도자디자인 14점 등 전체 총 42점의 작품이 선보일 이번 전시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만의 형태를 찾아온 시간이 쌓인 다양한 세라믹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주제인 [1250℃]는 도자기가 가마 안에서 비로소 단단해지고 형태를 완성하는 온도를 의미한다. 뜨거운 불속에서 흙은 본래의 모습을 잃고 또 다른 형태로 태어나듯 학생들은 각자의 온도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며 성장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졸업준비위원장 심주희 학생은 “이번 졸업 전시 [1250℃]는 자신을 단단히 세워온 시간의 결과물을 세상 앞에 조심스럽게 내놓는 자리이다”며 “성장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 보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가마의 열기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어갈 상명대 세라믹디자인전공 졸업예정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라믹디자인전공 학과장인 송준규 교수는 “4년 동안 흙과 함께 디자이너로 성장해온 졸업예정자들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미래 디자인너들이 지금까지의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으로 쌓은 작은 철학을 보여주는 졸업 전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상명대 세라믹디자인전공은 1988년에 국내 대학 최초로 설치되어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심미적이고 독창적인 세라믹 제품과 조형적 요소와 기능적 가치가 겸비된 도자 작품을 제작하는 차세대 융복합 문화을 이끌고 있다. 또 물레 성형기법을 통한 공예품 제작과 더불어 석고를 활용한 슬립캐스팅 기법, 디지털디자인 기술을 이용한 제품 렌더링 및 3D 프린팅, 사용자 분석과 디자인 실무의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예술적 감각과 기술적 전문성을 겸비한 도자 조형 디자이너 양성에 매진해 왔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제38회 졸업작품전 [더 서울 라이티움]서 개최
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은 오는 14일(금)부터 18일(화)까지 5일간 더 서울 라이티움 제1전시장(서울시 성수동 소재)에서 제38회 졸업작품전 [Erased, Rewritten, Repeated]을 개최한다. 전시주제인 [Erased, Rewritten, Repeated(지우고, 다시 쓰고, 반복하는)]은 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여 초안을 내고, 지우고, 다시 써 내려가는 반복의 시간 속에서 결과물을 넘어 이번 졸업예정자들이 ‘생각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해 온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졸업예정자 95명이 4년간의 대학 생활과 작품활동에서 느낀 고민을 담아 질문과 응답, 시행과 성찰이 교차한 여정을 기록한 졸업작품 190점을 통해 예비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졸업준비위원장인 명규민 학생은 “이번 졸업전시는 우리 스스로를 끊임없이 성찰하고 다듬어온 시간의 은유”라고 말하며, “전시를 통해 완성된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담긴 고민과 시도의 흔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 “디자인은 결국 사람과의 소통과 공유이며, 이를 더하기 위해 우리는 지우고, 다시 쓰는 과정을 주저하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움을 모색하는 디자인 정신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졸업 전시를 지도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교수진은 “이번 졸업작품전은 단순한 결과물의 전시가 아니라, 학생들이 지난 시간 동안 쌓아온 사고의 깊이와 도전의 흔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라며,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도들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명하게 제시해 주었다”고 말했다. 또 “오늘의 전시가 학생들에게 또 다른 시작점이 되기를, 그리고 앞으로도 사회와 사람을 잇는 따뜻한 디자인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명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은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미래형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존 매체 중심 수업 체계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을 창의적 표현 수단으로 확장하는 교육적 실험을 실현하고 있다. 또 디자인을 사회적 소통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미래 디자이너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3학년 박수민, 서다연, 최승주 학생과 김하윤, 최예나 졸업생은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500만원이 지급되며, 이 외에도 후원기업 인턴십, 창업컨설팅, 개발 공간 지원, 투자자료 제작 지원 등 후속 지원 등이 제공된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수상팀은 메타(Meta)가 후원하는 「메타 퀘스트에서 활용 가능한 XR앱개발」과제 개발자 부문 성인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수상작품 ‘크럼비(Crumbi)」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메타 퀘스트(Meta Quest) 기반의 가상현실(VR) 게임으로 현실에서 직접 보기 어려운 지하 세계와 광물 탐사 과정을 플레이하며 학습효과를 볼 수 있도록 게임과 교육을 결합한 콘텐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가상융합서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한 개발자와 창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개최한 ‘K-디지털 챌린지: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AI, XR 기술 등을 활용한 가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국내·외 가상융합서비스 플랫폼 내에서 체험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의 후원기업으로는 Meta와 한국퀄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가상융합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Roblox와 국내 주요 플랫폼인 ‘메이플스토리월드’를 운영하는 넥슨코리아가 올해부터 참여했다. 대상 수상팀의 최승주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3학년)학생은 “오랜 기간 함께한 팀원들과 서로 의지하며 협업한 덕분에 끝까지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고, 그 결과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김원재 주임교수는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전공 학생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다양한 공모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디자인 기반의 공학, 인문학, 마케팅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감형 미디어 기술 기반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양한 실무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 친화적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생 연구논문 SCIE급 국제학술지 게재 쾌거
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학년 이지은, 임준호, 주연우, 홍성민 학생들이 참여한 연구논문이 SCIE급 국제저명학술지인 Micromachines에 게재되는 쾌거를 보였다.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Temperature Scaling과 LIME을 적용한 CNN기반 웨이퍼 결함 분류 모델의 신뢰도 및 해석 가능성 향상(Enhancing Confidence and Interpretability of a CNN-Based Wafer Defect Classification Model Using Temperature Scaling and LIM)”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결함에 대한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온도 스케일링(temperature scaling) 기법을 적용해 예측 신뢰도를 보정했다. 특히 설명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법인 LIME과 Grad-CAM을 함께 활용해 모델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즉 반도체 생산 현장에서 ‘스크래치 결함’으로 판정했다고 가정할 때 결과와 함께 도출 내용을 시각화해서 보여주어 엔지니어가 결과를 더 쉽게 신뢰할 수 있도록하고, 필요할 경우 교차 검증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제조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지능형 품질 관리 시스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학년 주연우 학생은 “연구를 시작할 때에는 단순히 '정확도'만 높이는 것를 목표로 했는데, 반도체 스마트 팩토리 현장에서는 판정 결과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었고, LIME과 Grad-CAM으로 결함의 원인을 명확히 시각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종환 교수는 “학생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연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진로에 좋은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희 총장, 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 수상
상명대학교 김종희 총장은 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0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김종희 총장은 아시아 예술경영의 새 지평을 열어갈 예술경영아시아센터를 국제예술경영연맹(IAAM: International Alliance of Arts Management)의 인준을 받아 서울캠퍼스에 설치하여 한국 문화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주요 문화 산업별 성과를 정량화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음악, 드라마, 게임 등 K-콘텐츠 핵심 분야의 글로벌 영향력과 수출 지수를 통합적으로 측정하는 문화지표 체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예술경영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3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3회 국제예술경영연맹 연례 포럼을 서울특별시의회 및 여연문화재단과 유치해 제1회 개최국인 중국, 제2회 개최국인 영국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한국·중국·호주·영국·미국·프랑스·뉴질랜드 등 국제적 저명 석학들이 문화 영향력과 문화수출을 측정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영향 지수(Global Cultural Influence & Export Index, GCIE) 구축과 데이터 표준화, 국가 간의 비교 연구, 학술과 정책의 연계 방안 논의를 활발히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포럼의 두 번째 날인 31일에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상명대학교가 함께 서울을 중심으로 미래 도시 문화정책에 대한 국제적 저명 석학들과의 논의와 토론의 장을 열어, 서울특별시의회가 문화인프라와 지역 창작 생태계 연결 및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를 통해 예술경영의 확장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상명대 김종희 총장은 "상명대학교는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와 문화예술경영학과를 중심으로 학문과 산업,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연결되는 미래 예술경영의 비전 제시와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인재 양성에 매진해 왔다”며 “상명대학교에 설립되는 예술경영아시아센터는 대한민국이 아시아 예술경영 교류의 거점이 되고 학문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협력의 중심이 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희 총장은 상명대학교 최초 동문 총장으로 현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 올림픽레거시포럼 조직위원, 한국 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 「e-국제야영대회」를 국내 최초로 기획‧운영하고, 기후변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DEI(다양성,형평성,포용) 등의 활동을 청소년 교육 콘텐츠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과 2024년에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세라믹디자인전공 석사과정생, 충청남도 공예품대전 대상 수상
< 대상 수상작 이음(좌), 대상 수상자 세라믹디자인전공 임사랑 석사과정생(우) > 디자인대학 세라믹디자인전공 임사랑 석사과정생이 제55회 충청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 <이음>은 백제 금동대향로의 조형미와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 주전자로 향로의 복잡한 세부 장식을 줄이고 원형과 타원형의 기본 형태를 간결한 선으로 재구성했다. 또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통해 정통 문양 대신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으며, 손잡이와 뚜껑의 연꽃 장식 등으로 전통 향로의 상징성을 유지했다. 특히 따뜻한 금색 금동을 포인트로 활용하여 전통성과 세련미를 함께 담아내었다. 상명대학교 세라믹디자인전공은 제39회와 제40회 천안시 공예품대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개최된 제41회 천안시 공예품대전에서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상명대 세라믹디자인전공 임사랑 석사과정생은 “따뜻한 격려와 날카로운 조언으로 방향성을 제시해 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작업 과정의 시행착오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번 수상은 더 좋은 작업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상명대 세라믹디자인전공 홍엽중 교수는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제자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고 감사하다”며 “수상작은 현대적 디자인과 상품성을 결합한 공예품으로 예술적 감각과 기술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린스마트시티학과,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대상 수상 쾌거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그린스마트시티학과 4학년 전아현, 유민우, 김윤태, 홍주형 학생> 그린스마트시티학과 4학년 김윤태, 유민우, 전아현, 홍주형 학생이 제22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Soil in Motion: 토양의 흐름’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가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는 ‘형태는 무엇을 따르는가(Form follows what?)’를 주제로 전국 27개 대학에서 총 126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가운데 22개 작품이 최종 수장작으로 선정되었다.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4학년 학생들의 대상 수상작인 ‘Soil in Motion: 토양의 흐름’은 미군 골프장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중금속과 유류 오염이 남아 방치된 성남 GC를 굴착과 성토라는 지형 작업을 통해 유류 및 중금속 오염 문제를 정화 시설과 체험 공간으로 변환하여 새로운 지형의 흐름으로 재구성하는 전략을 통해 공모 주제에 가장 부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500만원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상명대 대상 수상팀인 그린스마트시티학과 홍주형 학생은 “공모 요강을 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마감까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달려간 과정이 대상 수상까지 이어져 벅차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경의 본질에 대한 많은 갈등과 성찰을 되새기는 값진 기회가 되었고, 함께 땀 흘린 팀원들은 물론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강현경 교수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완벽에 가까운 시나리오’, ‘독보적인 완성도’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모아 각자의 역량을 끌어올려 최선의 결과를 이룬 수상팀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번 대상 수상작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멋진 전문가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수상팀을 격려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환경문제, 기후변화대응, 지역 재생 및 친환경 녹색기술의 기존 산업트랜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드론, 3D 프린터 등과 같은 메타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기반의 전공 교육과정이 특화된 첨단학과로 환경부가 지원하는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사업(녹색복원 분야) 외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하는 등 한국형 그린뉴딜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다학제적 전공 고도화를 실행해 왔다.
화학에너지공학전공 연구팀, 배터리 폭발 막는 신개념 분리막 개발
화학에너지공학전공 강상욱 교수 연구팀은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을 방지하는 신개념 분리막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번 성과는 국제저명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IF 8.5, JCR분야별 상위 6.4%) 2025년 9월호에 ‘Influence of quadrupole moments on the efficiency of pore formation in cellulose propanoate ester/1,2,3-propanetriol composite’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제1저자: 이채연)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프로피오네이트(Cellulose Propanoate, CP)에1,2,3-Propanetriol을 결합한 뒤, 가스를 주입해 기공을 형성하는 새로운 방식을 고안했다. 특히, 이산화탄소(CO₂)의 사중극자 모멘트(quadrupole moment) 특성이 핵심 역할을 했다. 실험 결과, CO₂는 질소(N₂)에 비해 낮은 압력(1.5 bar)에서도 기공 형성을 시작했고, CO₂ 처리 분리막의 경우N₂ 처리 분리막보다 더 높은 기공률을 보여주었다. 놀라운 점은 기공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폴리올레핀 분리막보다 높은 열적 안정성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분석 결과, 기공 형성시 CP 고분자 사슬이 더 밀집된 구조와 강화된 안정성을 형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분리막의 젖음성(wettability)이 63.3% 향상되어 전해질과의 친화성이 증가했으며, 향후 리튬이온 배터리 전도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전 세계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 휴대용 전자기기,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분리막의 안전성 한계가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기존의 폴리올레핀 분리막은 열적 안정성이 낮아 폭발·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는 ‘세라믹 코팅’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세라믹 코팅’은 고비용 공정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들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강상욱 교수 연구팀의 성과는 고무적이다. 강상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스의 사중극자 모멘트를 활용해 기공 구조와 물리적 특성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본 기술은 향후 배터리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가스 분리, 용매 회수, 환경 센서 등 다양한 산업 응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